배우 신성록에 안타까운 비보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이 추모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 신성록 안타까운 부고 소식 알려
배우 신성록이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신성록은 슬픔 속에 장례 일정을 준비하며 조문객을 맞을 채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신성록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TV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SBS 드라마 ‘리턴'(2018), ‘황후의 품격'(2019), ‘배가본드’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닥터로이어’ 주연 제이든 리를 연기했으며 오는 9월 뮤지컬 ‘벤허’ 출연을 앞두고 있다.
◆ 신성록 과거 재조명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신성록에 대한 관심이 이목이 쏠렸다.
신성록은 지난 2016년 6월 일반인 여성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혼전임신으로 결혼 5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결혼 사실에 대한 잘 모르자 신성록은 “결혼도 했고, 아내와 딸이 있는 가장이다. 선거 유세하듯이 널리 알리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사랑꾼 신성록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으로 인해 달라진 삶에 대해서 전하기도 했다.
신성록은 “결혼 이후 배우 활동이 안정됐다기 보다는 결혼 이후로 모든 부분에 있어서 나아진 것은 맞는 것 같다. 배우로서 연기하면서 더 여유가 생기기도 했고 성격적인 부분도 크게 변화했다. 이런 부분들이 그전보다 더 좋아졌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 뮤지컬부터 드라마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한 배우
신성록은 21살에 대학로 극단 학전에 들어가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뮤지컬에서 많은 활동을 보이다. 드라마와 영화계롤 진출해 많은 인기을 얻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캐스팅 되며 처음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TV드라마 ‘고맙습니다’에 비중 있는 역할로 캐스팅 되며 두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자리매김을 했다.
이어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대히트를 쳤고 당시 ‘카톡개’라는 인생별명까지 생겼다. 그리고 2018년 초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인 ‘리턴’에서 악역을 맡았고, ‘황후의 품격’에서 이혁 역을 맡아 마냥 악역이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로서, 로맨틱 코미디 연기도 매력적으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